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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네 가족이야기

사자아빠육아일기. 욕나오는 18개월

by 장춘몽 2018. 9. 29.
아이를 표현하는 내용들
아이가 사랑스럽고 이쁘지만, 아이를 표현하는 여러가지 표현이 있지요.

100일의 기적
아이가 태어나서 밤낮이 자리를 잡는시기. 그래서 육아지옥에서 부모들은 기적이라는 표현을 사용

미운4살
미운 4살이라는 표현도 많이 사용하지요. 아이는 욕심이 이성을 앞서는 최고조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모들에게 땡깡도 심한시기지요.

욕나오는 18개월
아이 엄마의 표현을 빌리자면 왜, 18개월인지 알겠다고 합니다. 아이는 슬슬 싫어와 아니라는 거절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사랑스런 우리 사자아기의 개월 수 이기도 하지요.

고도의 소유욕과 호기심을 보이며 그것을 제압하거나 제지했을 경우 엄청난 에너지를 발산합니다.


뜨거운 것을 만지려하는 것을 제지하자 엄청난 에너지 발산..ㅋ

B. 읏짜! 우유내꺼야!


M. 무거우니 엄마가 들께
B. 아니야


B. 우아앙

B. 우아앙!(아빠 엄마가 내꺼 가지고 갔어)

B. 으아악(해석불가)

왜? 18개월이 유독 땡깡이 심할까?
※개인적의견임※
정신적으로 집중력, 소유욕, 호기심이 극도로 발달하는 시기임니다. 구강기의 입으로 가져가는 시기를 지나 만져보고, 엄마 아빠를 따라하려는 시기입니다. 자연스레 부모들의 제지는 심해질 수 밖에 없는 시기죠.

육체적으로 어금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다들 사랑니의 고통을 느껴 보셨겠지요? 생살을 뚫고나오는 어금니의 불편함이 아이의 자연스런 짜증으로 이어집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잦은 병치레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벌써 아이가 세상에 나온지 18개월이 지나갑니다. 아픔만큼 성장한다라는 말을 이해하게되더라고요. 요즘은 대화도 조금씩 되기시작하는 단계랍니다.

아가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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