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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네 가족이야기

크리스마스 산타 대작전

by 장춘몽 2019. 12. 25.

아이는 사랑으로 자란다.
사랑으로 자란 아이는 그 사랑을 베풀 줄 알 것이다.
그 믿음으로 아이가 밝고 사랑스럽게 자라주길 바란다.

산타할아버지가 무서운 아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나는 불자고 나의 아버지도 불자다. 하지만 우리 두 부자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몸으로 기뻐하며 이 기쁨을 아이에게도 나누어 주고 있다. 참 아이러니 하다.

아이 엄마와 할아버지 할머니 합작으로 산타 대작전이 시작되었다.

아이 엄마와 할머니는 바람잡이
할아버지는 산타할아버지
아빠는 그냥 촬영담당

머쩍어 하시던 할아버지는 머쩍지만 조금 신이나 계셨다.
아이가 기뻐할 생각에 마냥 신이나셨고
지나가던 아이들에게도 인사를 하셨다.


아이보다 더 신이난 어른들
처음이라 그런지 신이나기 보다는
조금 어색해하는 느낌이 있었다



내년에도 착한 일 많이하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산타 할아버지가 오실꺼야~~~

요즘 산타할아버지는 엘레베이터를 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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