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아빠는 처음이라
아빠가 아직 많이 서툴구나
오늘도 아빠는 많이 서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고된 영업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반겨주는 아내와 딸을 보고 있으면 그간의 피로가 눈 녹듯이 녹아버립니다. 특히 오늘처럼 영업이 힘들구나 느낄때면 더욱 힘이 나는 것이 가족생각때문입니다.
하지만 힘이 된다라는 생각도 잠시 늦은 퇴근으로 늦게 아이와 놀아주는데 아이는 밤 10시가 넘어도 잠을 자려하지 않고 어느 때는 11시가 훌쩍 넘어서도 잠을 자지 않으면 저도 모르게 짜증이 나 아이에게 표현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도 아이를 재우려다가 그만 버럭하고야 말았습니다.
아이는 이내 울먹입니다.
아이의 표현을 빌리면 <아빠때문에 우리마을 떠날꺼야>라고 합니다. 그러고나면 이내 아빠의 미숙함을 자책합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화낸것을 사과하고 약속을 하고나서야 아이는 마음이 풀렸는지 잠을 잡니다.
미안해 리온아
아빠는 처음이나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그러니 리온이가 아빠를 좀 더 이해해 주었으면 좋겠어
우리 앞으로는 싸우지말고 더 친하게 지내자!
'Album > 꿈이많은아이L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016.오늘의기록 (0) | 2020.10.16 |
---|---|
20201014.오늘의 기억 (0) | 2020.10.14 |
20201008. 사자아가 기록 (0) | 2020.10.08 |
추석맞이 추석빔의 아이 (0) | 2020.10.08 |
20201007 / 아이의 추억 (0) | 2020.10.07 |
댓글